프로그래머...
필고 개발자그룹에서는 필리핀에 계시는 개발자분들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모: 11월 1일 Sub Page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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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필고에 들어왔네요 접속 안한지 두달 넘은거 같은데 예전엔 필고에서 필리핀 관련 정보도 얻고 함께 일할 사람을 찾으려는 목적이었죠 헌데 작년 초부터 저랑 일하고 싶다는 분들이 매달 수십명씩 지금도 찾아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이상 일할 사람을 찾을 필요가 없었고 오히려 그 많은 사람들중 정말 제대로 할수 있는 사람을 거르는게 주업무가 되었네요 불과 육칠년 전만해도 하루 끼니를 걱정하고 월세를 걱정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은 사치였고 당장 의식주를 걱정하며 살았었는데 지금은 더이상 돈버는건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인생을 살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할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세상에 내이름을 남길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네요 최근에는 장애인협회랑 엠오유 맺고 매달 정기 후원도 하면서 장애인 고용창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계획대로 된다면 전국에 지사를 두고 장애인을 채용할수 있을거 같네요 그러면서 필고도 안들어오다가 정보 찾을게 있어서 필고에 접속하니 필리핀 사업문의를 하는 쪽지가 꽤 와있네요 연락처 남겨주신 분들에게 전부 전화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제가 드린 이야기는 전부 동일 합니다
필리핀에서 사업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혹시 한국에서 일이 잘 안풀려서? 그런 이유라면 필리핀에서 사업하는걸 포기하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한국과 필리핀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게 한국에서 잘하는 사람이라면 필리핀에서도 잘합니다 한국에서 못하는 사람이라면 필리핀에서도 못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잘하고 있지만 혹시 필리핀에서 좀더 잘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라면 이역시 말리고 싶습니다 앞전에 말한대로 한국에서 잘하는 사람이라면 필리핀에서도 잘합니다 하지만 노력대비 성과를 따지면 한국이 훨씬 매리트가 있죠 그 차이는 비교할수 없이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럼면 필리핀에선 사업을 하면 안되겠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필리핀에서 사업하는걸 추천하는 경우는 한국에서 잘하고 있고 필리핀이 놀기 좋아 자주 다니는데 맨날 놀기만 하긴 좀 머하니깐 머라도 좀 해보자 라는 생각이라면 필리핀에서 사업하는걸 천천히 놀러다니며 알아보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예외사항이 있지만 그건 정말 소수의 경우라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해서 쪽지주신 분들 모두에게 필리핀 사업은 비추라 말씀드렸네요
필리핀이 한국이랑 비교하면 정말 쉽습니다 헌데 이건 한국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입니다 한국에서 못하는 사람이라면 필리핀은 더욱 어려울 겁니다 한국에선 아무리 못하더라도 막노동이라도 할수 있죠 헌데 필리핀에선 어디 취직하기도 쉽지 않으니 말이죠 글고 한국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리핀에서 한달에 몇백 버는건 쉬운데 몇천 버는건 정말 많이 어렵습니다 작은 금액은 한국보다 필리핀이 쉽지만 큰금액은 필리핀보다 한국이 쉽죠 이 모든 이야기는 잘하는 사람에게 해당대는 겁니다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가장 잘알고 있는 한국을 나두고 필리핀 같이 엄한 나라를 알아보는 것보다 그 노력을 내가 왜 지금 못하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제가 사업을 시작했던 15년 전 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사람을 셀수 없이 많이 만나보니 위 내용에서 예외인 경우는 아직 한번도 못봤네요
저도 예전에 사업실패했을 당시 그당시엔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때는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지금도 수많은 분들을 만나며 그중 일이 잘 안풀리는 분들을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뻔히 보이는데 본인은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하죠
예전엔 사업을 잘하다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요즘 굉장히 어려운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저를 찾아오는 분들중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100에 99는 시대 흐름에 뒤쳐지는 경우 입니다 4~5년 전부터 점점 힘드어 지고 2~3년 전부터 굉장히 힘들고 요즘은 더이상 앞이 안보인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인데요 시대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지금은 다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이렇게 바뀌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입니다 이런 흐름이 발빠르게 적응하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쉽고 빠르고 크게 재미를 보고 있죠
구체적인 방법은 발품 팔 필요도 없어요 지금 이미 컴퓨터 앞에 앉아 있잔아요?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다 있습니다 직접 검색해보고 찾아보세요 저또한 처음에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저도 몇년전만해도 굉장히 어려웠었고 이곳 필고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기에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요 이제 더이상 필리핀에 계시는 분은 안만납니다 좋은 사람 하나 만나려면 사기꾼 9명은 걸러내야 하기에 더이상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그래도 필리핀에 계시는 한국분들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담주에 가족여행 가기에 정보 얻으려 들어왔다 글남기고 가네요
메키메키 [쪽지 보내기]
2016-02-23 14:37
No.
1271308277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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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inlove [쪽지 보내기]
2016-03-01 02:47
No.
1271330449
정보만 얻고 가시지 말고 남아 있는 힘든 분들에게 좀 자세한 팁이라도 주고 가시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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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go11 [쪽지 보내기]
2016-03-04 17:07
No.
1271344136
회장님같으시네요?
머하시는 분인데 그렇게 큰성공을 하셨고 위아래없이 본인이 미치 다아는것 마냥ㅎㅎ 읽다보니 마냥 무슨 거창한 사업을 하시는분인지 함밝히시죠. 필고 회원님들이 판단하시게. 못 밝히면?? 그저 말 뿐인 시람?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바다에서온악 [쪽지 보내기]
2016-03-24 04:14
No.
1271394487
스스로 이정도면 잘했다 생각하셨겠죠
대기업 회장이 보기엔 바닥에서 일어나 조그만 사업하는 사람이 머라하면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ㅎㅎ 자기가 이룬 것은 크든 작든 자신의 자부심이 되지 않을까요 @ philgo11 님에게...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칼이쓰마 [쪽지 보내기]
2016-03-25 21:59
No.
1271400597
마음에 와닿는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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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ji [쪽지 보내기]
2016-04-01 14:46
No.
1271424516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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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nster [쪽지 보내기]
2016-04-07 16:56
No.
1271446392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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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kim [쪽지 보내기]
2016-05-12 10:26
No.
1271514755
좋은글 감사합니다.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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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kim [쪽지 보내기]
2016-05-18 10:06
No.
1271527438
올리신글 잘읽고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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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ei [쪽지 보내기]
2016-05-20 03:11
No.
1271531729
와엄청기네요 읽다가포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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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하나 [쪽지 보내기]
2016-06-02 11:15
No.
1271578619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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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용용 [쪽지 보내기]
2016-06-08 21:31
No.
1271605343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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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얘길드록바 [쪽지 보내기]
2016-06-25 20:35
No.
1271700026
여기서 또한번 배우고가네여 진짜 세상은 넓고 나보다 성공을했든 하지 않았던
곡 배울점들은 있기에 마련인것 같아여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궁한발전과 영광이함께하길 바래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활량 [쪽지 보내기]
2016-07-02 04:38
No.
1271743502
좋은 말씀 잘 들었읍니다
딱 맞는 말씀이네요 필에 놀러다니다보니 그냥 놀기만 하는건 그래서 찾아보니 정말 힘드네요 뭘할지 모르겠어요 고수님의 지도 바랍니다 정말 인터넷도 많이 찾아봤는데 보이질 않던데요 깜깜합니다 참별부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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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쪽지 보내기]
2016-07-04 11:08
No.
1271748722
^&^ ㅎ ㅎ D.M.Z balibago 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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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tldk [쪽지 보내기]
2016-07-23 15:57
No.
1271816225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일....
잘 읽고 갑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짱구아주머니 [쪽지 보내기]
2016-09-02 16:54
No.
1271932299
열심히들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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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주머니 [쪽지 보내기]
2016-09-02 16:55
No.
1271932302
열심히...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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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쪽지 보내기]
2016-11-26 13:41
No.
1272464824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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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ray [쪽지 보내기]
2017-01-10 14:47
No.
127272668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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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tin [쪽지 보내기]
2017-01-10 16:09
No.
12727269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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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멋지다 [쪽지 보내기]
2017-01-17 22:57
No.
1272741856
와.... 맘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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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golf [쪽지 보내기]
2017-03-08 07:03
No.
127288384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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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 [쪽지 보내기]
2017-04-16 14:15
No.
1273036987
뭔가 하실 말씀은 많은데, 참으시는 것같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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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스 [쪽지 보내기]
2017-10-16 20:19
No.
1273504789
예.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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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쪽지 보내기]
2017-11-15 00:03
No.
1273571696
좋은 말씀이네요^^
Fishpapa aqua&pets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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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카카오톡-56 [쪽지 보내기]
2017-11-22 06:27
No.
127358675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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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뽕소년 [쪽지 보내기]
2017-12-07 15:42
No.
1273615592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택한일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는법.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는 보람이라는게 모두다 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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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하 [쪽지 보내기]
2018-03-27 15:44
No.
1273808663
좋은정보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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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비 [쪽지 보내기]
2019-03-24 18:02
No.
1274198406
쉬워 보이는게 큰 문제죠. 어느 곳 어느 때 라도 쉬운 사업은 없다고 봅니다. 하물며 외국에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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