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정비상식-19 (배터리)

@ 배터리 @

시동이 걸린 후 엔진에서 소모되는 전기는 발전기가 공급을 한다.

발전기에서 생산하는 에너지가
모자라면 배터리의 에너지를 쓰고, 남으면 배터리에 충전해서 보관한다.

그러나 배터리는 그 외에 다른 중요한 일을 한다.

약간씩 차가 떨리거나 이상스럽게 차가 안
나가거나 전조등이 어두워지는 부분 마저도 배터리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의 충전양은 배터리 겉면에 있는 동그란 창의 색을 가지고 확인한다.

완전 충전시엔 녹색,
방전시엔 검정 또는 투명색이 나타난다.

만약 녹색이 비치지 않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한 장치이다.

자동차에서는 발전기에서 전기가 나와 배터리에 쌓이며 늘 전기가 담겨져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배터리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담고 있던 전기가 모두 없어져 버리고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가 있다.

배터리는 한번 나가도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늘 어느정도의 양을 담아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배터리의 특성이기 때문에 방전이 자주 되면 좋지 않다.

한 달 이상 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떠나기 전에 (-)극을 분리해 놓도록 한다.

배터리가 연결돼 있으면 약간의 전류는 흐르기 때문에 한 달 이상 시동을 안 걸었다가는 방전되어 시동을 걸지 못하게 된다.

배터리 교환

배터리는 대형할인점에서 살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포장지에 적용 모델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차종에 맞는 것인지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것이다.

한 가지 또 주의할 점은 중고차를 샀을 경우 발전기를 갈아 끼웠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발전기를 새로 갈아 끼운 중고차라면 배터리 포장지만 보고 사서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차 발전기 표면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확인해 본다.

그 스티커엔 발전기 용량이 써져있고 배터리는 이 수치보다 작은 것을 사야한다.

배터리 교환 순서

· 1.배터리의 고정 걸쇠 볼트를 푼다.

· 2.(-)단자를 풀어낸다.

· 3.(+)단자를 풀고 배터리를 뺀다.

· 4.그 자리에 새 배터리를 넣고 배터리가 움직이지 않게 조여주면 된다.
그러나 너무 세게 조이면 배터리 받침대의 홈이 변형될 수 있다.

배터리 점프 시 유의 사항

공급해 주는 차의 상태가 좋고 배터리 교환이 이루어진지 얼마 안된 차량이라면 공급해 주는 차에 시동이 걸려있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공급해 주는 차의 발전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차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은 차의 시동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점핑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차가 배터리가 방전된 차의 배터리나 발전기의 용량이 작다면, 배터리 점프를 안하는 안하는 것이 좋다.

실내공기 정화용 필터

· 1.(+)선을 연결한다.

방전차량 +선 연결

정상차량 +선 연결

· 2.(-)선을 연결한다.

방전차량 -선 연결

정상차량 -선 연결

· 3.연결한 후 방전된 차의 시동을 빨리 건다.

· 오래 기다리면 공급 차량의 배터리 양 또한 줄어 두 차 모두 시동을 걸 에너지의 양이 모자라게 될 수 있다.

※ 주의점 : (-) 케이블은 맨 마지막에 접속하고 점핑을 완료한 후엔 제일 먼저 떼어내야 한다.

케이블을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는 모든 차체가 배터리와 연결되어 있어서 전기 접촉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초보 정비상식-19 (배터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