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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정비상식-10 (엔진 과 엔진오일)(2)

Views : 1,133 2012-03-08 23:30
자동차 관련 정보 및 일반상식 71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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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사람 몸의 심장에 해당된다.

엔진이 힘을 주면 바퀴가 구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각가지 액체와 기체가 각 기관을 도는 것이다.

그래서 엔진에 관리가 소홀하거나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엔진은 제동장치, 안전장치, 전기장치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엔진이 정지하면
자동차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엔진오일

http://www.enclean.com/_newimg/img/al/egroom_img0302.jpg

엔진오일은 엔진의 수명에 영향을 준다.

엔진오일의 가장 주된 역할은 엔진이 잘 돌아가게 하는 윤활유 역할이다.

또한,

엔진이 작동하면 굉장한 열이 발생하는데 엔진오일은 열을 식혀주는 역할도 한다.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환하지 않는다면 엔진오일이 말라버리는데

우선 불그스레한 층이 생기고
나중에는 엔진오일이 눌어붙어서 통로가 좁아진다

통로가 좁아지면 새 엔진오일을 넣어도 뚫을 수 없고 각종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교환주기를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로는 오일이 타서 눌어붙게 되는 경우이다.

엔진오일을 자주 점검하고 교환해 주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엔진오일을 어떻게 점검할까?

먼저 시동을 걸고 5분 정도 시동이 켜 있는 상태로 둔다.

그리고 시동을 끈 다음 5분 있다가 점검을 시작한다.

딥스틱이라고 하는 막대기(노란색이거나
Oil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다)를 쭉 뽑는다

준비한 휴지로 막대기에 묻어있는 오일을 닦고 다시
집어넣은 후 꺼내서 표면에 엔진오일이 묻은 부분과 묻지 않은 부분의 경계선을 본다.

경계선이 최대와 최소치 중간에 있어야 하는데 딥스틱에 최대치와 최소치는 F 와 L 또는 Max 와
Min 등의 영자로 표시되어 있다.

그다음 휴지에 묻혀 보아 갈색이라면 좋은 상태인 것이고 검정색이라면 교환할 시기가 된 것이다.

또한 오일을 손가락으로 비벼보다 이물질 있는 것이 느껴지거나 타는 냄새가 날 때도 교환할
시기라고 보면 된다.

매일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이 엔진오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몇 개월, 몇 천 킬로미터를 주행해도 특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

http://www.enclean.com/_newimg/img/al/egroom_img0303.jpg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엔진오일통의 볼트를 풀고 열어서 오일을 쏟아낸 후

필터를 제거하고 볼트를 잠근 후 새 엔진오일 필터를 달고 통에 오일을 부으면 된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다.

· 

폐오일 빼는 시간이 길게 될 것을 요구한?(리저버팬) 볼트를 푸는 것이 모든 오일과 찌꺼기가 다 빠지는 것은 아니다.

1~2만 KM 미만 주행한 차의 경우엔 금속 찌꺼기가 많이 있는데 정비소에선 굳이 이물질들이 빠지기를 기다리지
않으므로 시간을 길게 하길 요구한다.

좀 더 확실히 이물질 배출하기 원하는 경우엔 전문장비를 이용해야 한다.

이 장비가 없는 곳이라면 윤활유를 넣고
잠시 엔진을 돌린 후 빼내는 것도 좋다.

교환하게 될 오일과 오일필터의 제품을 확인한다. 

엔진오일 교환 땐 오일필터와 대부분 에어필터도 같이 교환하는데,
정비소에선 가끔 저급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떤 제품인지 눈으로 확인해본다.

자동차 회사의 로고가 표시된 홀로그램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일반 승용차는 한번에 3.5L ~ 4.0L 정도의 엔진오일을 넣는다. 

엔진오일이 많으면 엔진운동이 느려지고, 적으면
윤활이 잘 안된다.

그리고 평상시에 오일의 양과 색을 점검하는 일도 중요하다.

언더커버가 붙어있는지 본다. 

작업 후 언더커버가 제대를 잘 고정하지 않았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차의 아래쪽이

지저분해진다.

수평으로 팽팽하게 있으야 정상이며, 정비사가 작업을 하고나서 볼트를 제대로 조였는지 옆에서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급 엔진오일에 관해서

 

엔진오일의 등급은 W 앞뒤에 숫자를 적어 표기하는데

앞의 숫자는 겨울철의 점도, 뒤의 숫자는 여름철의 점도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는 10W30 등급정도면 되고, 겨울철엔 5W30정도를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비싼 차에 비싼 엔진오일이 필요하진 않다.

일반 엔진오일을 사용해도 주기에 잘 맞게 교환해 주면, 깨끗한 엔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반 엔진오일과 고급 엔진오일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주로 가혹하게 엔진을 혹사하는 때 그 차이가 드러난다.

시속 100KM 미만의 속도로 차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일반오일을 넣어도
전혀 다를 것이 없다.

주의할 점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섞어 쓰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윤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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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12-03-10 10:31 No. 721975
좋은 정보입니다.
브랜든리 [쪽지 보내기] 2013-07-26 16:10 No. 1269490679
글 첨부터 읽어 보고 있습니다.

참 정리하시고 올리시는데 정성이 보입니다.

제가 아는 부분을 조금더 덧 붙이고자 합니다.

엔진오일은 제일 저렴한 광유부터 50% 합성유, 100% 합성유가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의 가격은 1리터 기준으로

광유 6000원, 50% 합성유 15000원, 100% 합성유 30000원 정도에 정비소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보통 승용차 엔진오일 교환하고 엔진오일필터 에어필터 교환하고 이것저것 점검해주면

약 5만원 정도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일 4통 24000원 과 오일필터 에어필터 그리고 공임비

대부분 광유를 넣으시지요.

일반차량은 광유를 넣도록 되어 있고

차량이 약간 스포츠 쪽으로 가거나

약간 장거리 용의 경우 50%합성유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스포츠카와 아주 먼 장거리용 그란투리스모의 경우는 100% 합성유를

넣어주면 좋다고 오일회사의 카달로그와 제품의 설명에 보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광유를 넣고서 엑셀레이터 즉 가속페달을 세게 밟아서

급가속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시동을 걸자마자 엔진워밍업 시키신다고 밟으시는 분들 계시지요?

이건 차량 엔진에 치명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조금 급하시더라도 항상 시동걸고 차량 rpm이 8000rpm(에어컨 미작동시)이하로

떨어질때까지 보통 1~2분이면 필리핀에서는 적정합니다. 기다리셨다가 천천히 2000rpm 이하로

운행하시면 차량이 건강하고 오래 갑니다.

갑자기 확 달리시면 엔진의 피스톤이 실린더 벽을 갑자기 움직이면서 상처를 주기 때문에

나중에 상당거리 운행하고 보면 엔진의 압축압력이라든지 많은 것들이 안좋아져서

시동이 힘없이 걸린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항상 시동을 건후 예열하시고 엔진오일 교환주기(5000km 또는 6개월 이내)를 잘지켜주시고,

내차가 스포츠카가 아닌 일반 차량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면서

연비운전하신다면 차량이 주인을 위해서 오랫동안 달려 줄 것 입니다.
자동차 관련 정보 및 일반상식
No.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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