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정비상식-11 (점화플러그 와 점화케이블)(1)

점화플러그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

점화플러그에 이상이 생기면

점화에너지가 잘 전달되지 않으며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주행 중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엔진 출력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점화플러그 주위엔 검댕이가 생긴다.

그런데 점화플러그 전극 주위에 무엇인가가 붙어있으면 전기불꽃이 튈 수 없게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20~30분 정도를 빠른 속도로 달리면

40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서 검댕이가 저절로 타게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거리만 왔다 갔다 하는 차는 고속주행을 자주 하는 차보다 플러그가 더럽고 힘도 없고 연비도 나쁘다.

점화플러그 교환 방법

점화플러그도 차주인이 직접 교환 가능한 부품이다.

우선 점화플러그 교환에 필요한 공구는 공구 상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점화플러그는 부품점에 가면 년식, 차종, 엔진 용량에 맞춰서 세트로 살 수 있다.

점화플러그 교환 순서

·         시동을 끄고 점화케이블 소켓을 잡아당기면 보이는 점화플러그를 공구를 끼워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려 빼낸다.
          (헤드커버 안에 숨겨져 있는 경우는 헤드커버를 고정하는 볼트를 풀어낸다.)

·         공구의 소켓에 풀린 플러그가 나오면 그 자리에 새 플러그를 끼워 넣어 세게 조여준다.

점화케이블은 전기를 배달하는 역할을 한다.

점화케이블은 검정색, 붉은색, 노락색 등의 절연성이 좋은 실리콘 계통의 피복을
입혀놓은 가느다란 전기줄이다.

그런데 엔지의 뜨거운 열과 전기 때문에 특성이 나빠져 전기에너지를 빠르게 전달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서로 다른 자동차 회사의 점화케이블은 내부의 저항값이나 특성이 다르고 엔진에 무리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때문에 교환할 땐 그 케이블이 내 차에 맞는지 또한 정비소에서도 간혹 다른 회사의 케이블로 교환주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케이블이 담겨진 상자를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점화케이블 역시 차주인이 직접 교환할 수 있다.

4기통 엔진을 예로 들면,

네 개의 길이가 각각 다르고 표면에 1,2,3,4 라고
써져있는 케이블을 하나씩 뽑고 번호를 확인하고 순서에 맞춰 다시 차례대로 교환하면 된다.

네 개의 케이블이 교차되지 않고
평행으로 되어 있게 해야 한다.